2016년 10월 24일 월요일

가담항설 유료분 포함 정주행(스포존재)


가급적 유료분을 언급 안할 것이나...
어쩔수없는 연결때문에 언급이 될수있음

백매의 전연인이 허수아비왕이고
지금 연인이 신룡인데
갑연이야 권력을 원한다치고
백매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다
권력을 노린다기에는 위치가 사실상 애매함.
허수아비 왕을 아래로 보는 느낌이지만...

헌대 신룡백매가 신통찮은게
일단 백매가 신룡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이 보이진 않음. 갑연이에게 따지는 걸 봐서는 권력때문에 신룡에게 알랑방귀 뀌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신룡에게 좀 거리두고 싶어하는 느낌이다 정원 핑계로 굳이 갑연이 찾아간 이유도 굳이 왜 이타이밍에? 오히려 갑연이랑 반대 성향일 수 있다. 말하는 거 보면 중전 이런건 미련 없어보이고.

거기에 매화가지봐선 아직 춘매 못 잊은거같고...인간불신 만연한 애인데 고작 닮았다는 이유로 백매를 춘매 대신으로 생각할까? 
이날을 기다려왔다 발언만 봐도 그렇고 얘 목적은 춘매 살리는 게 맞음. 천동지 모이는 거 막는것도 춘매를 살리면 불로불사나 다를바없이 되어서 영원히 패악질 부리는 거 막으려면 살리는 걸 막아야하고...

뱃속의 아기는 신룡아이가 아니라 지금 전하 아이가 확실해졌고, 그럼 적어도 왕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을때 전하와 연인이었다는 거다.
이 논리면 백매는 예전에는 전하와 순수한 연인 관계였을 것이다. 앞에서 전하는 아무말이 없다고 한 것도 넌 아무 권력이 없어서 예전같은 관계가 될 수 없는 걸 의미하는 걸꺼고 그걸 원망하는 걸 암시할듯.
뱃속의 아이가 무의미하다고 말하는데 이것도 잘 생각하면 전하 살리려는 의도 일수있다.
왜냐면 신룡입장에서는 왕 하나만 달랑 세워두면 되는데 애가 있음 굳이 전하를 살려둘 필요가 없다. 백매가 낳은 애니까 걜 왕세우고 섭정노릇 하면 그만....(가만보면 어떤 상황이라도 전하를 안 죽이는데 그게 조롱같지만 일단 인간 정치에 겉으로는 관여를 안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백매가 진짜 사랑하는 전하 살리려고 신룡곁에 있는거라면 백매는 가담항설 내 여자최애가 될거 같다.

반면 순수하게 신룡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걸 수도 있다. 본래 이름 버리고 춘매 흉내내면서까지, 그리고 스포본 대사(근데 주어가 확실하지 않다 여기서는 폐하 전하 신룡인지 허수아비 왕인지 너무 헷갈려)가 누구냐에 따라 백매 마음이 누구 것인지가 결정되는 듯. 사실상 이 남매가 내뱉는 말과 달리 마음이 여린거 같아서(....)이후 전개에 따라 백매가 진짜 패악스러워서 사치 부리고 이러는 애 일수도 있겠지만 ....연재분 대사봐선 얘가 부때문에 이러는 건 아닐듯.

가담항설의 장점이 악역도 주인공도 입체적인 면이 두드러진다는 거라, 백매가 평면적인 단순한 후궁캐릭터는 아니라 생각한다. 

사군자끼리 관계는 이제 슬슬 부각되려 하는데  예전관계도 지금관계도 궁금하다. 일단 주인공일행한테 중간보스 쯤 될건데, 너무 큰 실력차라 하난이가 돌아설지도 궁금하고...또 천명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 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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