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일 금요일

Canis the speaker 4화리뷰


아 솔직히 비엘 만화를 안 보진않았는데 좀 충격ㅋㅋㅋ아니 여태까지 본 만화를 통틀어서 상위권에 뽑히는 충격다

비엘만화 보는 이유가 말그대로 보이즈러브면
이건 음 뭐랄까 딱 '어두운 세계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상황이랄까....여튼 비엘마냥 포카포카한 느낌은 아니고.
참 묘사가 난 야쿠자! 여긴 어두운세계! 이런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이걸 처절하면서도 절제된 상황으로 보여줌.
스토리상 거의 지나갈 수준일 사람들간의 엮이는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노부가 '언어가 내 무기' 라고 생각해서 지옥에서 탈출할 생각을 하는게 그 과정이 진짜 처절해서 만화란...특히 비엘만화랑 생각이 안든다.

이건 카니스가 여러모로 대단한거 같은게...음...이 잡지의 다른 비엘 만화도 그렇고 여태까지 본 비엘만화를 슥 생각해본 결과 씬은 많은데 씬이 중심이지 과정은 아님. 
비엘만화 보고싶은 사람은 스피커보다는 그 전의 다크 해터인가? 모자장인하고 료 이야기 보는게 더 날듯. 그건 아 그냥 평범한 비엘이구나 싶었는데 이쪽은 장난 아니게 다크하다.
근데 노부 좋아해서 상처받았다....

청년?이라기에는 소년티도 나는 노부.. 예쁘긴한데 말랐다. 뭐 상황이 상황인 만큼....리뷰로 노부가 무슨 직업인지 대충 들어서 아 그런....직업....이면 어떤 스토리겠구나 싶게 예상한게 있는데 오히려 업소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되는 역할이다. (폭력같은거 쓰는 놈이나 뭐 그런)그래서 유니폼을 입었던 것...그런일 안할시엔 잡일하고 카운터보고. 여기서 또 비엘에서 흔히 드러나는 여성을 거의 찬밥? 취급하는 것이 좀 덜하다. 업소 여성이 나온 경우도 거의 없지만(;;) 시크하게 담배 피우시는 누님(노부의 첫경험을 가져간...)이 어떤 형태로든 엮일거 같은데 좋게 끝나지는 않을거 같은....

노부가 진짜 지금 모습인게 많이 나아진거다ㅋㅋ샘과 할이 노부의 과거를 알게되는 지 어쩐지는 아직 모르지만 알면 어떻게든 뒤집어 놨을거 같고....노부 입장에서는 자기와 다른세계에 사니까 둘에게 섣불리 접근 못했을거 같은데 지금 관계 유지한것도 둘의 힘이 큰거같고.
암튼 셋이서 하나라는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는 좀 이해감. 

노부 머리 스타일이 약간 료와 비슷해서 처음에는 좀 순수한 상처입은 모습이었나 했더니 완전 다르잖아ㅋㅋㅋ암튼 노부입장에서는 처음이 료가 참 어떻게 보였을지 생각하면ㅋㅋ 부하는 어떻게 만나는건지도 나올까...부하도뭔가 얽혀 있을거 같은데

여튼 좋은 의미로 일본 만화의 클리셰를 깨준다. 오페라 56호는 다음 내용이 궁금하긴 한데 저번에도 말했듯 비엘이 취향은 아니라;: (단지괜찮은 작품이면 그게 비엘이어도 괜춘)리뷰보고 봐야되는거면 사고 아니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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