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가담항설 사군자썰



유료분 전개 조금 포함(큰 줄기는 없음)

일단 춘매는 물론이고 신룡님은
기본적으로 사군자는 믿고 아낄듯 하다.
다만 얘네가 인간이 아닌거 출신이라 한설이처럼 어딘가 좀 상식에 어긋난 부분이 있음.

그게 칼로 추국이 내리치는거랑 쥐먹이는 걸로드러났다 생각. 잔인적인 면모를 컨트롤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고
가장 가까이 가까이 있던 섭이가 배신한 것도 이 이유일듯.
금수저가 태생부터 금수저라 흙수저를 이해할 수 있는 한계가 있듯이...

춘매가 신룡 포함 사군자들 수명까지 관장했던거 보면 사실상 하난이가 사군자들의 양심도 대변하는 거라 볼수있음. 부녀자 필터빼고봐도 동죽이가 하난이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는 건 알수있다(이제와서 동죽이 마음이 움직였다기에는 처음부터 그 엄마랑 애 둘다 죽일 생각이었으니까) 사실 성격상 하난이 죽이거나 전투불능은 만들거라 생각했는데...안죽여서 놀랐다. 사군자들끼리도 아낄거라 생각함.
다만 이중에 젤 냉정하고 침착한건 추국이일거 같은게 한설이랑 대화에서 춘매의 죽음 한번 겪고나서 그렇게 된거라 생각한다...동죽이는 뭐 인내하는 스타일일거고...하난이가 제일 울었을 거 같은데.

신룡이 가만보면 인간이었다면 벌써 죽이고도 남았을 하난이를 많이 봐주고 방식이야 어쨌든 직접 훈계하는 건 결국 개겨도 일단 한날한시에 태어난 한몸같은 존재로 본다는 거.

전개로 봐서 하난이가 제일 먼저 이 파티에서 리타이어 할거 같은데 이 경우 파장이 상당할 듯.사군자+신룡을 약간 제어하는 느낌이랄까...추국이는 능력껏 피하는 것 뿐이고...
신룡 공인 균형을 맞추는 둘이니 균형이 무너지면 동죽이도 타격이 클꺼고...

이후 하난이가 더 저항을 할지 아니면
순종을 할지에 따라서 신룡쪽 상황이 바뀔듯

이번주 전개는 뭐 말그대로...
동죽이 냉엄한 남자 생각없는 멍청이라 생각한게 좀 바뀌는 화....
힘없는 모자를 끈질기게 쏘려는게 좀 거시긴 하지만 하난이는 한판 붙을 각오 한거같은데 싸움피하려 한 것도 있고 뭐 이래나저래나 동죽이 마음 가장 잘 아는건 사실 신룡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그래서 신룡이 동죽이에게 그나마 잘할지도)

춘매 살아있을때 사군자도 보고싶다.
그래야 하난이 이 작품 끝날때까지 웃는 장면이 한컷이라도 나올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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