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화요일

아몰랑 이라는 말의 두가지 무서움


뭔 유행어인가해서 검색해봤더니
까놓고 말해 이딴말이 유행인거 자체가
정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다.

저 말은 대충 요약하면 정부가 하는 일을 제대로 알지도 않고 무조건 비판하는 무지를 뜻하는 것 같다. 그러나 생각없이 막 쓸말은 아닌듯. 

일단 첫째는 무분별한 정부까기의 무서움.
본인이 설명하기 힘들어서 저랬는지 정말 정부는 무조건적으로 까야한다고해서 썼는지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누굴 욕하려면 왜 욕하는지는 알고 써야한다 본다. 본인의 페이스북인지 인스타그램인지 댓글인거 봐서는 가볍게 쓴 모양이다만...악의 가진 사람이 캡쳐해서 뿌린건지는 모를일이고.

두번째는...사실 이게 가장 이 말을 싫어하는 이유인데, 분명히 정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까도 이걸 몇몇 사람이 아몰랑 취급해버릴 수 있다는 거다.

차라리 위의같이 무지가 아몰랑으로 통하면 몰라도 정부비판=무조건 아몰랑 취급하는 놈들 분명있을 거다. 요즘 기사에 정부비판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니 정말 관심을 갖지않은이상 연예뉴스에 휩쓸리기 쉽상이고, 정치얘기는 분명 관심없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몇몇의 분란조장하는 놈들보면 일제강점기때의 일진회나 친일단체가 떠오른다.
그때를 공부하면 알겠지만, 일본이 가고나서 나오는 부정적인 면모들이 결코 일본인이 다 한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한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같은 민족을 짜내는데 협조한 놈들도 부지기수다. 광복이후에 흐지부지를 보면 알수있지.

당시의 일본도 개새끼들이지만 난 제일먼저 친일파도 족쳤어야한다고 본다. 아니, 고려나 조선이나 건국취지는 좋았지. 중간에 가서 자기배 불리려는 정치인들 때문에 쇠퇴한 것일뿐.

국민이 경계할 수 있는 민주주의에서도 눈가리고 아웅식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바로 눈앞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창조경제 비리가 나오고 있는데, 

근현대사에 나왔던 현대 파트가 아직까지도 현재진행중이다. 더하면 더했지...

이렇게 경계하고 있어도 모자를 판국에, 무지를 가볍게 여기고 자기와 다른 의견을 무지로 취급할 수 있는 가능성...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아몰랑은 일베에서 쓰는 용어들 급으로 싫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