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노래 감상

(2013 무도 가요제는 불호쪽에 가까웠고

딱히 무도 팬 아님.

배달특집 보려했는데 배달특집은 나오지도 않았네...김태호pd이런 편집좀 고쳐라)

황태지 

- 행사용 노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정신이 없어서 이게 극초반...인것도 한몫했던것 같고. 태양이 노래 잘하는건 알겠는데

내가 YG기계음은 진짜 안맞아서...

걍 놀려고 만든 아이돌 노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88년생 공감 노래가 아니라 88년생 끼리 모여논 노래가 그닥 공감대도 없어보이고

(형용돈죵이 더 난듯)

내 편견인가 해서 다시봤는데 음...별로임.

아이유+박명수

- 박명수 엄청 까인걸로 아는데 결국 맞춰주네. 그런데 EDM거린 이유 알겠다

박명수 스타일은 아닌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의노래보다는 취향이었다.

아이유는 혼자 노래부르는게 제일 난듯

자이언티+하하

- 가사전달력은 별로. 전반노래는 전체적으로 정신사납고 시끄러웠음. 무대 퍼포먼스는 좋고 신선했음. 그런데 인간적으로 돈 뿌리는 모션같은거 허락했으면 무도쪽에서 치워야했던거 아니냐.

공연보면 알겠는데 방청객 쓰레기도 쓰레긴데 이것도 장난 아니겠더라.

정준하 + 윤상

제일 말많고 까였던 팀으로 아는데

정준하는 노력한게 진짜 보이고

윤상은 천재라는 걸 다시느낌.

어쩜 이렇게 딱딱맞는지.

정준하 스타일을 살려주려는게 보임.

다시말하지만 윤상은 천재고

정형돈이랑 콜라보였으면 역대급 노래나옴

그냥 자체 밸런싱된거라 생각하겠다

박진영 + 유재석

노래만 두고 본다면 별로임. 

유재석은 말하는 대로가 자기도 감정잡고 부르는 거 같더라...노래는 그쪽이 훨씬좋음.

근데 춤이....박진영 싫어하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 유재석도 엄청 신나하고.

춤에 맞춘 노래인거 같아서 그 의미로 노래는 좋음.

정형돈 + 혁오

혁오밴드 별 기대안했는데 좋았다.

역시나 정형돈이 살려주고....끼는 있어보이는데 표절사건에 제대로 된 해명이 있었던게 아니라 좀 찝찝하긴 했는데 노래 부르는거보니 그런거 좀 조심하면 밴드로는 충분히 실력있음.